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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음기

  • 디스크 음반의 변천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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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음반들의 종류 (4)
이름 디스크 음반의 변천사
분류 축음기
연대 1888년 ~ 1960년
음성 파일 Enrico Caruso - 'Vesti La Giubba' from 'I Pagliacci' (1907).mp3 재즈음악의 변천_1_Original Dixieland Jazz Band - Tiger Rag (1917).mp3 재즈음악의 변천_2_Louis Armstrong - Potato Head Blues (1927).mp3 재즈음악의 변천_3_Bix Beiderbecke & His Gang - At the Jazz Band Ball (1927).mp3 재즈음악의 변천_4_The Esquire Met Opera House Jam Session with Sidney Catlett - Rose Room (January 18, 1944, V-Disc).mp3
디스크 음반의 변천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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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1900년대 초반에 나타났던 초기 디스크들의 경우 보통 7인치 크기에 회전수는 60에서 75 내외였으며, 아직 종이 레이블보다는 여전히 표면에 글씨를 새겨 넣은 형태의 음반이 훨씬 많이 만들어졌어요. 그러나 1901년에서 1902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7인치 음반이 차츰 자취를 감추고, 10인치와 12인치 음반이 만들어졌지요. 또한 디스크의 표면에 글씨를 새겨 넣은 형태의 음반은 종이 레이블의 개발과 사용으로 인해 금세 시장에서 자취를 감추었어요. 원료인 셸락의 질 역시 매우 좋아져서 잡음도 덜해졌고, 프레스 기술의 발달로 표면 역시 반짝반짝 빛날 정도로 깨끗하고 매끈해졌어요.
  1900년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디스크의 여러 부분에는 계속해서 개량이 이루어졌는데, 그중 가장 큰 변화는 한 레코드에 앞뒤로 두 곡을 수록한 양면반(Double-sided Record)이 개발되어 판매되었다는 것이랍니다. 1908년 미국 콜럼비아사에 의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시작한 양면반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의 디스크 음반 시장을 바꾸어 놓았어요. 이를 통해 콜럼비아사는 한동안 빅터사에 밀렸던 판매 실적을 급속도로 올리게 되었고, 빅터를 비롯한 다른 전 세계의 회사들 역시 곧바로 양면반 제작에 뛰어들었어요.
  그 후로 디스크 음반은 별다른 기술적 변화가 특별히 이루어지지 않은 채 1920년대까지 계속 기술적 정체 상태에 놓여 있다가, 마침내 1925년에 도입된 전기녹음 기술로 인해 본격적으로 또 한 번의 중흥기를 맞이하게 되었지요. 전기 녹음 기술로 인해 음질과 음량이 이전과는 비교도 하지 못할 만큼 발전한 것은 물론이고, 기계식 녹음 시대에 비해 훨씬 세밀하고 정교해진 소릿골 때문에 녹음 수록시간 역시 조금 더 늘어나게 되었어요.
  또한 이 시기에 콜럼비아사에 의해 셸락에 경화제를 덜 넣고도 단단한 음반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고안되고, 다시 빅터사에 의해 기존보다 그 입자가 절반 수준으로 작고 고운 셸락 혼합물이 개발되면서 1930년대에는 음반의 상당수가 이전에 비해 매우 깨끗하고 정교한 음질을 내게 되었어요. 음반의 편집과 수정 기술이 처음으로 나타나 사용된 것도 이 시기였답니다.
  1930년대 세계 경제대공황 속에서 대중이 관심을 가졌던 것은 음질이 좋으면서도 값싼 대중음악 음반, 즉 염가반(Dime-store label 혹은 Budget label)들이었어요. 염가반은 1920년대까지는 군소 영세회사들의 전유물이었지만, 대공황의 여파가 심각해진 1930년대 중반에 이르러 여러 주요 음반사들에 의해서도 발매되었지요. 대공황기에 대규모 침체를 겪던 음반 시장은 제 2차 대전의 발발로 대규모 전쟁 특수를 겪으면서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규모로 도약하게 되었어요.

 


*사진 제목 및 출처
1. 기계식 녹음시대 전성기의 빅터 음반/한국 개인소장
2. 콜럼비아의 양면판 레코드 광고. 1908년 10월
3. 《뉴욕 선(New York Sun)》지에 게재한 만평. 1910년
4. 빅터 사의 새 전기녹음 음반을 홍보하기 위한 안내 책자의 표지. 1926년
5. 1931년 영국 런던에 EMI 사가 세운 애비 로드(Abbey Road) 스튜디오의 개관식 사진

감수 : 석지훈
안내
상기 내용은 2015년 전문가 감수를 받아 제작된 자료로 최신내용과 상이할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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