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스피노사우루스는 백악기 (1억 1200만 년 전 ~ 9700만 년 전)에 살았으며 북아프리카의 이집트, 모로코, 니제르지역에서 발견된 육식공룡입니다. 

수각류인 스피노사우루스는 ‘가시 도마뱀’이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등 위로 부채모양의 돛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등뼈가 길어지면서 생긴 돛은 체온 조절과 다른 공룡에게 위협적으로 느낄 수 있게 몸을 더 크게 보이는 기능과 효과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2. 공룡정보

● 속 : 스피노사우루스(Spinosaurus)

● 분류 : 수각류, 스피노사우루스과

● 길이 : 12~17m

● 무게 : 12~20톤

● 생존시기 : 백악기 (1억 1200만 년 전 ~ 9700만 년 전)

● 발견장소 : 이집트, 모로코

3. 공룡이야기

● 별명 : 가시 도마뱀

● 특징

- 두개골이 악어의 두개골처럼 생긴 거대한 포식자입니다. 물고기를 먹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백악기의 회색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 머리는 지면을 향해있으며 주둥이는 악어와 비슷하게 길고 평평하였습니다. 주둥이 안으로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등 위로 최대 1.5m가 넘는 길이의 가시처럼 보이는 돛과 비슷한 돌기를 가지고 있어서 마치 거대한 돛이나 지느러미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잘 발달된 뒷다리와 꼬리, 짧고 굵은 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 스피노사우루스의 돛 모양 가시 돌기들은 자신의 몸집을 더 크고 무서워보이게 하는 역할, 체온을 조절하는 기능(태양으로부터 열을 흡수하거나 뜨거워진 열을 바람에 식히는), 그리고 돛 모양의 거대한 가시들 사이에 연결된 피부색깔을 통해 의사소통을 했습니다.

- 1912년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발견된 화석은 등뼈가 자라면서 부채 모양의 돛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 스피노사우루스의 가장 큰 무기는 짧고 강한 목, 강력한 턱 그리고 날카로운 이빨입니다.

- 악어와 비슷한 머리뼈와 이빨 형태를 보아 북아프리카 지역의 물가에서 살면서 물고기를 주로 잡아먹었거나 죽은 동물을 먹고 살았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