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텃새
고양이 울음소리를 닮은 높이 나는 갈매기 | |
이름 | 괭이갈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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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 |
학명 | Larus crassirostris |
영명 | Black-tailed Gull |
몸길이 | 약 47~53cm |
수명 | 24년 이상 |
사는 곳 | 해안가, 하구 등 |
먹이 | 물고기, 갑각류, 갯지렁이, 음식 찌꺼기 등 |
특징
◈ 길고 끝이 약간 굽은 부리는 먹이를 잡기 좋게 발달하였으며, 부리 위에는 작은 콧구멍이 있어 몸속에 염분이 쌓이지 않도록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한다.
◈ 짝짓기를 할 때는 수컷이 먹이를 물어와 암컷에게 먹여주며 구애 행동을 하고, 먹이를 받거나 거절하는 행동을 통해 짝짓기 여부가 결정된다.
◈ 매년 동일한 장소로 돌아와 번식하는 습성 때문에 해마다 같은 짝과 짝짓기를 하는 경향이 있다.
◈ 번식기에는 대규모의 무리가 무인도에서 집단으로 번식하며, 번식기 동안에는 세력권을 형성하고 번식이 끝나면 세력권이 사라진다.
◈ 겨울에는 남하하여 월동하는 습성이 있다.
번식정보
◈ 무인도서의 벼랑, 바위 틈, 평지, 풀숲 등에 마른 풀, 해초, 깃털 등을 이용해 접시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 한배에 낳은 알의 수는 2~4개이며, 암컷과 수컷이 2~3시간마다 번갈아가며 알을 품어요. 알을 품는 기간은 24~25일이며, 부화 후 약 40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 새끼는 어미새의 부리를 쪼아 먹이 달라는 신호를 보내고, 어미새는 반쯤 소화된 먹이를 토해 내 새끼에게 먹인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동일하다.
◈ 어미새는 머리와 가슴, 배가 흰색이며, 등과 날개는 회색이다. 꼬리 끝에 검은색의 굵은 띠가 있어 날 때 뚜렷이 보인다. 다리는 노란색이며, 물갈퀴가 있다. 부리는 노란색이며, 부리 끝은 검은색 띠에 붉은색이 있다. 눈은 노란색이며, 붉은색의 눈테가 있다.
◈ 어린 새는 몸 전체가 갈색이며, 부리는 분홍색에 부리 끝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분홍색이다. 부화한지 3년이 지나야 어미새와 같은 색으로 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