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텃새
소리로 둥지 침입자를 방어하는 새 | |
이름 | 검은머리갈매기 |
---|---|
분류 | |
학명 | Larus saundersi |
영명 | Saunders' Gull |
몸길이 | 약 32~34cm |
수명 | |
사는 곳 | 갯벌, 하구 |
먹이 | 소형 어류, 갯지렁이, 갑각류 등 |
특징
◈ 하구 갯벌을 좋아하며, 염생식물이 있는 군락지에서 집단번식하며, 갈대가 자라는 곳은 선호하지 않는다.
◈ 짝짓기는 암컷이 수컷의 주위를 돌거나 부리로 수컷의 아랫부리를 쪼면, 수컷은 암컷에게 먹이를 토해주거나 부리로 건네주는 행동으로 짝을 이룬다.
◈ 먹이를 구할 때는 제비갈매기와 유사하게 갯벌 위를 저공으로 천천히 날면서 먹이를 탐색하다가 먹이를 발견하면 급 하강하여 먹이를 낚아채고, 갯벌 위를 걸어 다니면서 먹이를 먹는다.
◈ 자연 상태에서는 수리부엉이, 매, 황조롱이, 다른 갈매기류, 백로류, 너구리, 고양이, 족제비 등이 주요 포식자다.
◈ 국제적으로 생존개체가 적은 희귀한 조류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멸종위기 2급 조류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번식정보
◈ 강하구, 갯벌 등 기수역 염생식물이 자라는 건조 개활지 및 군락지 맨땅에 식물의 줄기를 쌓아올리거나 바닥을 오목하게 파고 가장자리에 식물의 줄기를 쌓아올려 접시모양으로 둥지를 짓는다.
◈ 둥지간의 간격은 30~50m 정도이며, 번식지 가장자리로 갈수록 둥지간의 간격이 멀고, 번식 성공률이 낮다.
◈ 한배에 낳는 알의 수는 4~6개예요. 알을 품는 기간은 26~34일이며, 부화 후 3일이 지나면 둥지를 떠난다.
◈ 둥지를 떠난 후에도 일정기간 어미새의 보호를 받으며, 먹이를 얻어먹고, 부화 후 40일 정도 지나면 날 수 있다.
구별하기(동정 포인트)
◈ 암컷과 수컷의 생김새는 같다.
◈ 부리는 검은색, 다리는 빨간색이에요. 첫째날개깃 끝에 흰색 반점이 4~5개 있어서 날개를 접었을 때 무늬가 눈에 잘 보인다.
◈ 여름과 겨울에 깃털색이 달라지는데, 여름에는 머리가 검은색이고, 눈테와 몸은 흰색이며, 날개는 연한 회색이다.
◈ 겨울에는 머리색이 흰색으로 변해요. 귀 옆에 검은색 반점이 있다.
◈ 어린 새의 1년생 겨울깃은 부리는 어두운 갈색, 목 뒤에 진한 갈색 줄무늬가 있고, 셋째날개깃과 날개덮깃의 일부가 어두운 갈색이다.
◈ 붉은부리갈매기와 유사하지만 부리색이 검고, 날개 끝의 흰 반점으로 구별된다.